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갤러리...

KLPGA에 다녀온지 꽤되었는데 이제 글을 올리네요

목요일 오전시간을 완전히 저를 위해 사용하기로 맘을 먹고 차를 끌고 양주 레이크우드CC로 달렸지요

왜냐구요? 바로바로 KLPGA대회가 열리기 때문이죠 항상 넘 먼곳에서 열려서 가보고 싶어도 못가는데 해마다 양주에서 크리스에프앤씨대회가 열리니까 넘 좋아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갤러리로 간겨였는데도 맘이 설레였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기다리면 투어버스가 와요 타고서 입구에서 내리면 티켓교환처가 있답니다.

저흰 모바일 티켓이라 지류로 교환하고 업체에서 홍보나온 부스를 구경하기 시작했죠 음...올해는 작년보다 업체홍보선물이 많이 약해진것같아요 ㅋㅋ

맥주, 치킨, 핫도그샌드위치, 스테이크를 팔더라구요 물론 커피도 있었죠 

도착하자마자, 스테이크 핫도그샌드위치를 안주삼아 맥주한잔을 시원하게 마셔주고...부스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썬패치부스에서 썬패치를 얼굴에 붙여주길래 붙이고 사진한장 찰칵! 

선글라스에 가려서 카모썬패치가 안보이네요ㅜㅜ 예쁜데.....

치킨해머때리기 게임도 했는데 넘 무거워서 실패...들기도 힘듦.

남편을 위해 골프장갑도 사고 공짜 펜텀모자도 타고...후배가 좋아하는 박주영보러 고고...

전 박현경선수 팬이지만 오늘만큼은 후배에게 맞춰주는걸로...

.출산후 오랜만에 메이저대회에 나온 박주영...출발이 좋았어요 10번홀부터 출발해서 11번 연속 버디를 잡았고 그뒤론 계속 파를 했거든요 그러다가 16번홀에서 보기를 했죠 

박선수를 따라다니다가 다른쪽에서 함성이 나오면 영락없이 팬들을 몰고다니는 박현경, 박민지, 임희정, 송가은등 팬들에게 인기만점의 선수들의 모습이 보였답니다.

전 여기까지 보다가 선배언니가 쉬고있는 부스로 가서 후배가 올때까지 언니랑 수다삼매경~~

한창 쉬고 있는데 등뒤에서 박현경이단 소리를 듣고 얼른 뒤돌아보니 박현경선수가 싸인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이기회를 놓치지않고 저도 얼른 모자를 벗어서 싸인을 받았답니다. 근데 박선수가 하는말이 "어, 파리게이츠아니면 싸인해주면 안되는데..."이러는 거예요 에궁..누가 후원업체아니랄까봐~~~~암튼 , 후원업체에 대한 사랑의 멘트를 날려주시네요 ㅋ

싸인도 간결하면서도 깔끔하죠?

후배도 전반홀만 보고 합류해서 좀 더 쉬다가 다시 버스타고 주차장으로 컴백후 각자 차를 타고 집으로 고고..전 사무실로 고고,,,

날씨도 좋았고 첫날이고 평일이라 사람들이 적당히 북적대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박현경싸인을 받아서 넘 좋았답니다. 작년엔 박세리싸인받았고 올핸 박현경..내년엔 누굴받을까요....

골프좋아하는분이라면 갤러리추천!!!!! 

선수들의 스윙을 직접보면서 나의것을 고쳐볼수있는 기회가 된다는거...넘 좋아요^^